IELTS 아이엘츠

아이엘츠 시험관에 대해 이야기좀 해보자.

호닥 2023. 1. 29. 07:49

>>2013 년에 네이버에 올렸던 글. 티스토리로 옮긴다.<<

 

아이엘츠에 들인 돈이 얼마인가. 3년을 넘게 알츠만 파고. 시험은 3개국에서 다 봐 보고. 

 

막판 3개월은 시험을 매주 보고. ㅡ,.ㅡ  

이제 드디어 시험관 / IELTs interview 에 대해 얘기 좀 해보려 한다. 왜냐고?  매주매주 보니깐. 그냥 파악이 좀 돼서!!!

 

막판 3개월은 한양대에서 IELTs시험을 매주 봤다. 

덕분에? 여러 분석? 들을 도출할 수 있었다..

 

1. 시험장소- 시험관은 rotation?

보통. 스피킹 시험 전에 가서 앉아있다 보면.  몇 명의 시험관 이 오늘 있고, 그중 몇 명이 남자고 여자인지 지나가면서 볼 수 있다. 아니면 라이팅까지 시험 끝나고 나오면 벽보에 붙어있는 종이를 보고, 시험관 이름은 알아낼 수 있다. 

 

주로, 한양대에서 시험 감독하는 시험관은 잘 변하지 않는다. 3개월 동안 시험을 본 관계로... 그냥 맘 편히 질문도 했더랬다 스피킹 시험시간에 시험관에게... "넌 한양대에서만 이거 하니, 아님 딴 ielts 장소로 왔다 갔다 하니?". 대답은.  ielts 측에서 배정을 한단다. 근데 내가 보니, 크게 변하지 않는다!! 이번주에 지나가다 본 시험관 다음 주에 또 보고, 그담에 또보고 그랬었다. (창피하기도 했다..ㅡ,.ㅡ) 

그래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한 군데서 시험 치기 시작했다면. 거기서 계속 보라고!

오늘 만난 시험관을 또 만날 수 있으니 깐! 그럼 그 시험관이 좀 더 나은 점수를 줄 수 있고, 안면? 도 틀 수 있다. (아닐 경우도 많다......)

 

2. 남자 시험관 vs 여자 시험관?

난 시험 본 중에  7 /10 은 남자 시험관이었고, 3/10 은 여자 시험관이었다. 

내실력이 똑같다고 봤을 때. 누가 더 잘 줬을 거 같은가?

....

여자 시험관이었다. 

그전 3년 가까이는 1-2달에 한 번씩 시험 봤으니깐... 뭐 비교하기 애매하고.  붙기 마지막 3개월 동안 매주 시험봤을때만 생각해봤다. 3개월동안 한국에서 라이팅만 공부하는데.. 스피킹이 뭔 차이가 있었겠는가? 내가 봐도 아주 똑같은 실력이었다. 

하지만. 남자 시험관들에게는 6.5만 찍었고 (딱 한번 7.0).  여자 시험관들에게는 6.5에서 7.5까지 찍었다. 

이게 진짜 그렇게 반복되다 보니. 여자 시험관 걸리게 기도했었다... 시험날 아침마다....

each band 7을 찍어야 하는데, writing 이 7을 절대 나와주지 않아 ,,, writing에 목매달고 있었는데. speaking 이 이렇게 시험관에 따라 random으로 나오니...   기도밖에 할게 뭐가 있겠는가.....

그리고. 스피킹이든 라이팅이든, 그걸 채점한 시험관 점수대로 나오기 때문에.  스피킹은 남자 시험관 만난 날은.. 우울해져서 집에 왔었다. 

여자 시험관이 점수가 더 나올 확률이 높다!!

팁?

여자 시험관들은, 문법보다는 말을 끊이지 않고 유창하게 하는 게 낫고. Fluency!!!

남자 시험관들은. 문법이 중요하다............................ 걔네 (남자셤관) 한테 잘 보이고, 웃으려고 할 필요도 없다. 그냥 내 대답만 형식적으로 아주 잘하고 오면 된다. Grammar!!!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한 명의 남자 시험관... 한번 만나고 6.0을 받았었는데 (한국 들어오자마자 본시험.. 떨었음). 그때 내 말 끊고.. 내 말 못 알아들으며 "뭐라고???" 이래서.......  정말 재수 없었어서...... 싫었는데...

2달 뒤에 또 만난 거임......  맘은 이미 비웠는데. 또 못 알아들어해서... 정말 주먹으로 한 대 때리고 그냥 자리박차고 나오고 싶었다는... ㅡ,.ㅡ   

 

정말 아이엘츠는....... 지극히 주관적인 시험이다.. 복불복이다. 

 

결론: 

1. 한 시험장소만 가자

2. 여자 시험관 만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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