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Australia

호주. 끝나지 않는 인종차별

호닥 2024. 8. 12. 22:05

오랫만에 대놓고 인종차별? 의 무식함을 경험해서 스스로에게 신기할 정도로 놀랬다.
인도인이 그래서 더 놀랬던듯.  참 인도인은 여러모로 …. (나도 인종차별 해야지 이기회에)

내 레지스트라 는 인도인.  의사면 배울건 다 배운 인간 일텐데 아직도 모든 아시아인은 중국인으로 보이나 보다.  

사실 지도 (he is) 인도인이면 아시안 인데,

영어못하는 중국인이 입원했는데.  당연한듯이 나에게
“너 중국말 할줄 알지?“ 라고 하는거다.  널싱 스테이션 앞에서.  

안그래도 일이 너무 바쁘고 얘가 하도 정없이 재수없이 대해서 안그래도 빡쳐있았는데 (그래도 내 윗사람이니 싸울수 없다……) , 이렇게 레이시즘적인 말을 하니….. 내가 주니어지만 개빡쳐서 대꾸했다….. 도대체 이런 사고방식은 어디서 쳐 들고 온건지?

그냥 대놓고 , 너 지금 인종차별적인 말인건 아냐.  너가 보기엔 다 똑같이 보이고 다 중국인 같냐.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은 비슷할수 있다.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라고 물어봐야 한다.  개빡쳐서 말했더니.  미안해 하며 장난이라고 하는데.  
내가 너 장난으로 말한거 아닌거 안다 고.게속 따박따박 대꾸 했더니. 게속 미안해함.  

진심 오랫만에 빡쳤다.  
오지 애들이 하면- 그냥 무식한 애들이 답이 없구나 하고 가르치는데. 진심. 인도애가 이럴줄 몰랐네.

이제 된통당했는데. 다른데 가서 이러진 않겠지.

한번 하게 내비 두면 이런 애들은 끝없이 다른사람에게도  인종차별적 언어를 할거라서 (지가 그런줄도 모르니깐)

이런 무식 쌈싸먹은 애들은.  
꼭 집어줘서 말해야 한다.  니가 뭔 말을 하고 있는건지.  

간만에 성질 폭발한 날이네.  난 겨우 RMO 이지만. 레지스트라한테 지랄한 날이었다.

호주에 살면 절대 지고 살면 안된다.  건들면 지랄 한다는걸 보여줘야 얕보지 않는다는걸 10년 넘게 경험중.

호주 사는 모든 한국인들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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