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게도 첫번째 책은
이석원을 두번째 에세이. 언제 들어도 좋은말.
쉽게 읽히는 책이라 반나절도 안되어 다 읽었다.
이석원은 내가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언니네 이발관의 보컬. 목소리가 너무 좋아 콘서트도 갔었고. 인디밴드여서 작은 공간에서 보고 들을수있었던 그의 목소리는 너무 아름다웠다.
그의 노래는 항상 그리움과 아쉬움과 슬픔과 기다림이 가득했고, 실제로 그의 목소리는 더욱 그랬다.
그가 이제는 뮤지션을 그만두었다.
이책도 최근책은 아니고 2014년에 나온 거지만.
지금쯤 그의 그녀는 한국으로 돌아왔을까?
그둘은 여전히 기다림의 시간을 이겨내고 있을지 아님 다시 만나게 되었을지 문득 궁금하다.
그의 책과 글이 너무 좋은건. 그의 감성이 너무 나와 비슷해서. 너무 이해가 잘된다 그의 말과 감정이.
그는 지금쯤 3번째 에세이를 집필중일까?
또다시 언젠가 공연을 한다면. 정말 비행기티켓 구해서 바로 달려갈거다.
그는 그런 존재다. 내 삶에. 넘버원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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