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LTS 아이엘츠

ielts 스피킹 시험은 어떻게 이루어 지나

호닥 2013. 12. 26. 18:30

>>2013 년에 네이버 블로그 글.  티스토리로 옮김<<

 

 

오케이.

ielts.org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스피킹 시험 설명이다.

번역하자면.

 

<스피킹>

시간: 11-14분

스피킹 테스트는 3파트로 이루어졌으며 시험관과 응시자가 1:1로 보는 구술시험.

총 3파트!!

파트 1: 자기소개와 인터뷰 (4-5분)

시험관은 자기소개를 간단히 한 뒤 응시자에게 자기소개하도록 하며,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 있음. 시험관은 친숙한 토픽 (예를 들면, 집, 가족, 일, 공부, 관심분야)을 놓고 여러 제너럴 한 질문을 한다.

파트 2: 응시자의 긴 대답의 시간 (3-4분)

시험관은 응시자에게 태스크 카드를 주는데 여기에는 특정 토픽에 대한 내용을 물어보게 되어있음. 응시자는 1분이 먼저 주어지고, 그 시간 동안 뭘 말할지 생각하게 됨. 이때 연필과 종이를 받게 됨(간단히 메모하라고). 그 뒤에 1-2분가량 대답하면 된다. 그 후, 시험관은 그 토픽에 대해 1-2가지 추가질문을 하기도 한다.

파트 3: 쌍방향 토의 (4-5분)

시험관은 파트2 토픽과 관련된 여러 질문을 하게 된다. 이 질문들은 응시자가 더 추상적인 이슈들과 아이디어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30번 이상 시험을 본 나로서는. 이런 스피킹시험에 너무 익숙해 졌지만. 처음엔 얼마나 멘붕이 왔었는지 모른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확인해 보자.

 

9시부터 리스닝, 리딩, 라이팅이  휴식 없이 진행된 후. 12시 넘어서 끝나면.  조그만 종이를 배부한다. 그 종이에 몇 시에 스피킹 시험을 보게 되는지 적혀있다. 가끔은 12시 40분, 1시 더니... 심할 땐 5시 (꼴찌...) 3시. 뭐 30번 이상 보면. 아무 시간 때나 다 걸려보게 되겠지만;;;

5시는 싫다. ;;; 반짝 스피킹 공부한다고 느는 것도 아니고.  아이고. 본론으로 돌아가자.

보통 스피킹 시험 30분 전에는 시험 장소로 가야 한다. 가서 패스포트확인하고 사인하고. 다시 기다림의 시간이;;

 

10분 전 정도되면,  시험 보는 room 바로 문 앞 의자에 보통 앉아 있게 되고. 시간이 되면 그 방에서 외국인? 시험관이 나와 이름을 부르고, 나는 대답을? 하고 같이 들어가게 된다.

 

7점을 맞았네 8점을 맞았네. 하면서.. 가서 많이 웃고 친근하게 하면 점수를 높게 준다고 하던데. 다 거짓말이다......... 난 그동안. 다 실험해 봤다...... 웃기도 많이 해봤고. 무뚝뚝하게 대답만 해보기도 했고. 운동복 입고도 가고. 정장에... 결국은.  그냥 실력이 좌우하는 거고.  혹여나 가끔은 좋은 인상이 먹힐 때도 있으나. 그건.. 운인 거다.   당연히 긴장해서 웃지 않고 있는 거보다야 편하게 스마일 하는 게 낫다.

 

어쨌든.

들어가면. 그 시험관이 have a seat이라고 말하면 , 혹은 말하지 않아도. 시험관 앞의자에 앉으면 된다.

그럼 바로 그 시험관은 시험 시작 시간을 누르고  또 레코드를 누르고. 시험을 시작한다. blah blah blah 시험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그 작은 기계에 하고 나선. 자기 이름을  나한테 말하고. 이젠 나에게 물어본다. 예를 들면.  hello, im john.  can you tell me your name? 이렇게. 그럼 간단히  my name is -----. and my english name is ----. so just call me --- please. 정도. 그리곤. passport를 달라고 하여 얼굴 매치 하고 다시 돌려준다.

 

그리고 나선. 바로. 둘 중에 하나를 물어볼 거다.  1. 일하니. 학생이니?  아니면!! 1. 집에 대해 물어보기 시작할 거다. 3년간 변하지 않고 항상 똑같았던 레퍼토리.

왜냐면. 파트 1은 편안하게 친숙한 질문을 하는 파트 이기 때문이다. 

(근데. 사실. 뭐 친숙하지 않은 추가 질문을 받을 때가 훨씬 많다.. bird, flower 안친숙해....)

그리고 나선 보통 1,2개의 특정 분야에 대한 질문을 더 받고 끝이 난다. 뭐 예를 들면.. 이런다.

"이제  휴식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넌 휴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니? (그렇다고 대답하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해? 어떻게 휴식을 취하니? "

대답은. 2문 장정도로 간단히 하되, 한 문장은 너무 짧다.

 

그리고 나선 part2로 들어간다.

시험관은. "파트 2로 넘어갈게 이제. 토픽 카드를 줄 거고, 거기 나온 대로 1-2분간 대답하면 된다. 지금 토픽카드 받고 1분을 줄 건데 그때 생각하고 준비하면 돼. 여기 종이와 연필 줄게. 필요하면 메모해. 알아들었니?"- 응. 알아들었다 고 대답하면 됨.

일분동안.  종이 연필에 간단히 대답할 것을 words로 쓰고, 준비한다!!!

일분이 지나면, 시험관이.  "이제 시작해" 하고 한다.

그럼, 토픽카드에 나온 질문들에 대해 2분을 되도록 꽉 채워 순서대로 잘 대답한다!!!

토픽카드를 보며 대답할 수 있으며, 종이에 적어놓은 것도 봐도 아무 문제없다.

2분이 지나면 시험관이 그만하고 말을 끊는다. 끊겨도 괜찮으니 길게 이야기하는 것은 괜찮으나.. 끊기기 전에 토픽카드에 나온 질문들은 모두 대답해 놓을 것!!!!!

 

그러고 나서는 추가로 1-2가지 질문을 받는다. 그냥 시험관이 궁금해서 묻는 것이거나, 혹은 대답을 안 한 질문에 대해 다시 묻기도 한다.

 

그리고 나선 바로 파트 3으로 넘어가게 된다.

 

여기선 토픽카드와 연관성 있는 약간 어려운 질문을 하게 된다.

테크놀로지에 대한 것은 part2에 대답했다면. 또다시 그와 관련해서 part3을 시작하게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시험관은.. "그래. 테크놀로지에 대해 더 이야기해 보자. 테크놀로지의 발전은 현재 사람들의 삶에 큰 변화를 주었니? 그게 항상 좋다고 생각하니? 단점은 뭐가 있을까? 미래에는 어떻게 될 것 같니? " 혹시 대답이 미심쩍거나 주장이 잘 뒷받침되지 못하면, 시험관은 그 부분을 더 헤집는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좀 더 학문적 단어를 많이 써도 좋은 part3이다!!

 

그러다 보면. 시간은 13분 혹은 15분 정도 지났을 것이고. 시험관은 "그래. 이걸로 시험을 마치겠다. 수고했어" 말을 하고 시험은 끝난다.

 

 

똑같은 동사 많이 쓰지 말고, 다채로운 형식으로 말을 해야 하는데. 멘붕이 온 상태에서 그런 것 따지기는 어려운 거.. 백번 이해한다.

모두 열심히 준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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