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사실 우리는 그렇다. 주변 사람들의 경험과 삶에서 아이디어와 공감을 받고, 삶의 방향을 바꾸게 되는 순간이 있더라. 나는 그랬다. 한국에서 간호사로 일할때였다. ICU에서 일하지만, 사실 심폐소생술이 필요할때 상주하던 의사가 무조건 달려와서 먼저 심폐소생술을 하게 되더라. 한번도 간호사로 심폐소생술은 해본적이 없었다. 그러던 와중. 아빠 친구 아들이 의사인건 이미 알았는데. 아들이 할아버지 가 갑자기 쓰러져서 심정지가 온걸 알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해서 다행히 살았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굉장히 부러웠었다. 당연히 간호사라도 CPR (심폐소생술) 은 배웠지만, 그걸 직접 사람에게 해본적이없었고 그 아들의사처럼 자신감있게 할수 있을거 같지 않았다. 그때. 너무 의사란게 되고 싶었다. 누군가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