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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의사 2년차 라이프 30

암병동 근무 마지막날

암병동 근무 총체적 난국이었던 .. 하루하루가 너무 버티기 힘들었던 3개월이 이렇게 마침표를 찍었다. 도대체 뭐가 그렇게 힘들었냐고 묻는다면… 수영을 갓배운 나와 다른 주니어 들을 물에 던져놓고 물에 빠져 살지 못할것 같은 사람들을 구해서 보살피고 다시 걷게 만드는 역할을 맡긴 느낌이었다. 병동 환자들은 너무 아픈사람이 많았고. 간단한 증상으로 온 환자도 많았다. 그리고 중간중간 bedside therapeutic paracentesis 도 해야했고 환자 입원도 시켜야 했고 클리닉도 일주일에 1-2번 있었고 레지스트라는 우리중 한명을 꼭 데리고 환자들을 보는 바람에 도대체 일이 진척이 안됐고 일주일에 3번 미팅이 있어서 참석했고 참석 뿐아니라 3번 미팅 내내 입원 환자 리시트 업데이트 해서 발표 해야했고..

파라인플루엔자 폐렴 parainfluenza pneumonia

같이 일하는 동료가 … 3주 내내 기침을 했다. 3주전 그 동료는 파라인플루엔자에 걸려서 2주를 쉬었고. 돌아오고 나서 현재 까지 기침중. 그렇지만 그냥 잔여 기침이라 생각했고 그분도 그 누구도 마스크를 안꼈고. 결국 나는 저번주 월요일부터 기침을 하더니 화욜부터 병가를 내게 됨… 조금 아프다 말줄 알았는데. 증상이 점점 점점 매일매일 악화되더니 결국 upper respiratory symptoms 에서 결국 폐렴으로 넘어갔다. 부랴부랴 어제서야 항생제 받아서 먹었더니 오늘부터 증상이 좀 낫는가 싶지만 실제 가래와 기침을 되돌릴수없는 길을 건넌…. 다시 약국가서 기침약 사와야하는데 … 너무 지친다. 콧물은 무슨 하루에 5L 가 나오는듯. 아. 좀 안아픈 삶을 살고 싶다 그리고 알고보니. Parainflu..

호주 암병동 로테이션. 2주 지난후기

지금 남겨놔야한다. 너무 힘든 하루를 보냈으니. 지금까지 많은 로테이션을 돌았는데. 이 병원에선. 암병동이 진심 제일 바쁜거 같다. 너무 바빠서 밥도 하루 종일 못먹고 아침 7시 부터 밤 9시까지 근무 하고 이제 집와서 첫끼 먹는중 의사로의 삶을 뭘 기대 했냐 하고 묻더라 오늘 간호사가. 난 이렇게 대답했지. “Definitely better than this…lol” 말도 안되게 바빠서 뭐 할말이 없다. 참나. 낼은 또 아침 8시까지 환자 리스트 업데이트 해서 inpatient들 consultant 앞에서 발표해야 한다 내생각에는:………. 6시까지 가서 준비 하면 8시까지 준비 가능할까? 와 나… 너무 바쁘다. 답이 없네 😆😆

심근경색 myocardial infarction / ACS acute coronary syndrome - 호주 나이트 근무 no2 done

처음으로 바쁜 cardiology night 이었다 무슨 연락이 ED 에서 계속 오더라 환자들 입원시키려고 궁금한건 최근 입원했던 환자가 trop 이 올라가잇었을수도 있는데. 이번 admission 에서 raised trop 을 보고 어떻게 NSTEMI 라 단정 지을수있지? No baseline trop , and some AKI or CKD 어찌됐든 홈팀은 DAPT 랑 48hr clexane 시작했다. NSTEMI for medical management 로 낼 더 알아봐여겠더

말판 증후군/ 마판 증후군 / 마르팡 증후군 marfan syndrome

https://www.cirquedusoleil.com/luzia LUZIA: Touring Show. See tickets and deals | Cirque du SoleilBuy tickets for Cirque du Soleil's touring show LUZIA, and get information on performance schedules, prices and details. Book now!www.cirquedusoleil.com Luzia서커스 보러다녀왔다. 동물들이 나오는건줄 알았는데..동물이 아니고 사람들이 묘기를 부리는 서커스. 그래도 너무 재미있더라. 거기서 막바지에 나온 엄청 ? 유연한 남자. 너무 신기한데에 반해 건강이 걱정되더라. marfan syndrome MFS Intro..

호주 심장내과 당직 /나이트 시프트- 급성 폐색전증

Cardiology night 심장내과 당직 서는중…. 오늘은 나이트 근무 6일째 밤이다. 어제 있었던 일이 문득 떠오르네. 응급실에서 심장내과로 환자를 입원시키려고 전화가 왔다. 인계주려고. 보통 응급실에서 어느 과로 입원 시킬지 결정을 자기네들끼리 하고 그 과로 전화를 준다. 심장내과만 따로 의사 한명 (나) 밤에 배치가 되고, 다른 내과들은 그냥 4명의 의사들이 다 받는다 어떤 내과 인지 상관없이. 어찌됐든. 응급실에서 인계를 주는데 뭔가 이상한거다. Acute coronary syndrome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혹은 ACS 팀으로 입원을 시키고 싶어했다. NSTEMI라면서 근데 스토리는 폐색전증 pulmonary embolism PE 인거 같은거다. Chest pain symptom 도 없을뿐더..

다계통 위축증 Multiple system atrophy (MSA)

브리짓을 3일 relieving 하고 오늘부터 4일은 올리비아를 relieving 한다. 브리짓은 오늘부터 돌아왔어야했는데… 와서 아침에만 일하다 집에 갔다 집에 무슨일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무슨일인지 모른다. 아침에 기분이 안좋아보였는데 집안일인지 아니면 시험을 망친건지 둘다인지 모르겠다. 내일도 안나온다고 통보… 오늘은 레지 한명 (3명중에). 내일은 두명…에 RMO도 한명 빠지고… 아. 제발 안바쁘길 Multiple system atrophy (MSA) -an adult-onset neurodegenerative disorder -is rare neurodegenerative disorder that encompasses autonomic, pyramidal, parkinsonian, and 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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