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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의대 1학년 끝.

갬샛이 그렇게 나를 괴롭히더니. 대학교1학년은 무리없이 지나갔다. 힘들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이게 갬샛공부보다 낫다" 라고 생각을 하니 못할게 없더라. 그 주문도 효과가 슬슬 미미해져가는게 문제다. 1학년 말 방학이 제일길다. 2학년 연말방학은 1달조금 넘는거 같고 3학년 연말방학 그것보다 짧아진다. 이런. 내인생의 가장 긴 방학이 될터인데. 난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Doctor of Medicine 2019.12.11

I don't know what I am doing.

1. 낼 또 시험인데. 집중이 안된다. 졸리고. 2. 옆집이 새로 오늘 이사를 온거 같다. 제발 밤에 파티만 하지 말길. 3. 옆에 있던 그라스 패치를 도둑놈이 훔쳐 갔다. 나참. 앞에 있는 그라스 훔쳐 가면 진짜 죽는다. ㅡㅡ 누구냐 너 4. 인터콤 살건데. 싸고 카메라 잘보이는 좋은게 어디있긴 할까. 5. 어벤저스 개봉 3주남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6. 운동이 내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게 맞는건지 아님 너무 졸리게만 만드는건지 구분이 안간다. 장기전으로 봐야하는건가.

Life in Australia 2019.04.04

호주. 인종차별 Racism

가끔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이렇다. '호주에 20년 살았는데 인종 차별 경험 한적 없어요. 좋은 곳이에요.' '호주에서 영어못하는 사람만 인종차별당해요.' 음. 그럴까? 뭐 어디든 인종차별은 있다. 우리나라도 있고 여기도 있고 다른곳에 있을거고. 사람 나름이지. 만. 호주는 정말 인종차별적 의식을 가진자들이 수두룩 빽빽 하다. ㅋㅋ 인종차별 이라고 하면.. "니네 나라로 꺼져!!!!" 라고만 해야 인종차별이 아니다. 돌을 맞고, 날달걀을 맞아야만 인종차별도 아니고. 아주 사소한 단어들로도 인종차별은 담겨질수 있다. 병원에서 일하다 보니 너무 많은 인종차별적 언어들을 들어왔고. 그건 호주의 백호주의 (white australia policy) 와도 관련이 당연히 있겠지. 호주에서 만난 프랑스(백인..

Life in Australia 2019.02.02

호주 의대 학교시작 2주전..

일만 하고 지냈더니. 시간이 너무 잘간다. 아직도 학교 시작이 한참 남은줄 알았는데.. 이제 2주밖에 놀?시간이 없다. 그런데.. 학교 시작직전 까지 일이 잡혀있으니.. 너무 피곤하다.. 저번주에 드디어 학교에서 이멜을 4개나 보냈다. 이것저것 서류 사인하고, 면역접종 했던거 증명하고, 범죄경력증명서 신청하고 등등 하라고 날라왔다...ㅡㅡ 일하느라 바쁜데. 이건 언제 다 한담.? 당장 JP 도 만나서 증명받고, 학교도 한번 가야하고, 지피(의사)도 만나야하게 생겼다. ..... 언제 다하지? 주중에 계속 일하니, 이것들을 다하기에 시간이 부족;; 음.

Doctor of Medicine 2019.02.02

1/30 언제 들어도 좋은말 -이석원

당연하게도 첫번째 책은 이석원을 두번째 에세이. 언제 들어도 좋은말. 쉽게 읽히는 책이라 반나절도 안되어 다 읽었다. 이석원은 내가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언니네 이발관의 보컬. 목소리가 너무 좋아 콘서트도 갔었고. 인디밴드여서 작은 공간에서 보고 들을수있었던 그의 목소리는 너무 아름다웠다. 그의 노래는 항상 그리움과 아쉬움과 슬픔과 기다림이 가득했고, 실제로 그의 목소리는 더욱 그랬다. 그가 이제는 뮤지션을 그만두었다. 이책도 최근책은 아니고 2014년에 나온 거지만. 지금쯤 그의 그녀는 한국으로 돌아왔을까? 그둘은 여전히 기다림의 시간을 이겨내고 있을지 아님 다시 만나게 되었을지 문득 궁금하다. 그의 책과 글이 너무 좋은건. 그의 감성이 너무 나와 비슷해서. 너무 이해가 잘된다 그의 말과 감정이. 그는 ..

GAMSAT 갬샛 - physics/피직스/물리학 기초 방정식..

오늘부터 그동안 모아놨던 갬샛자료 들을 슬슬 버려야 겠다. 그중에 발견한 것들을 한번 풀어보자. 갬샛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간단히 말하면. 준비없이 2016년도에 시험을 쳐봤고..3개월정도 일도 안하고, 열심히 갬샛 공부했고, 2017년 3월 시험 결과에 낙담하며.. 시험 공부를 포기. 놀다가 직장을 잡고, 일하다가 그냥 공부하나도 안하고 2017년 9월 시험을 쳤고, 그 결과가 과락없이 50점이 이상이 모두 나와줬고. 그 점수로 의대 붙을지 확신못해, 공부는 전혀안했지만 2018 3월 9월 시험 모두 쳤다. 결과적으론 의대에 붙어서 너무 다행이다. 2017년초에 정말 공부 자료수집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그중하나가 www.gamsat-prep.com gold standard 골드 스탠다드 이다. 이 회사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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